페이팔, 스테이블 코인 발행 중단 (이번에도 규제 때문?)

 

 

페이팔이 스테이블 코인 출시를 중단했네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 이슈를 더 잘 파악하기 위해

개발을 잠시 중단한다고 했는데요. 

이건 언론 보도용 같고요. 

 

페이팔의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담당했던 팍소스가 

뉴욕 금융당국(NYDFS)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어서,

사업 중단을 결정한 거 같아요. 

지금은 발행사에 대한 조사이지만, 

언제, 어떻게, 자신들한테 규제 불똥이 튈지 모르니까요. 

 

팍소스는 3대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BUSD(시총 7위)와 함께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P, 

암호화폐 거래소 잇비트도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 중 하나입니다. 

 

크라켄의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조사(증권법 위반)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팍소스를 조사하는 거 보면, 

이번에도 증권성 여부 이슈거나, 

스테이블 코인 가이드에 따른 조사일 확률이 높겠네요. 

 아니면, 팍소의 신탁 서비스와 관련된 은행법 조사일 수도 있고요. 

 

아무튼, 페이팔이 사활을 걸고 진행했던

스테이블 코인 개발을 갑자기 중단할 정도면,

SEC의 규제가 상상 이상인가 봅니다. 

 

올 한해, 가상화폐 시장이 좀 빡세겠는데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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